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천만원 기탁…소외계층 지원

▲최진규 에너지공단 에너지복지실장(오른쪽 3번째)과 박홍철 하나은행 울산지역본부장(오른쪽 4번째) 등이 에너지바우처 플러스 울산 프로젝트를 위한 기탁금을 전달하고 있다.
▲최진규 에너지공단 에너지복지실장(오른쪽 3번째)과 박홍철 하나은행 울산지역본부장(오른쪽 4번째) 등이 에너지바우처 플러스 울산 프로젝트를 위한 기탁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과 하나은행 울산지역본부(박홍철 본부장)는 4일 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21 에너지바우처 플러스 울산 프로젝트’를 위한 기탁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에너지바우처 플러스 울산 프로젝트는 에너지바우처 플러스 사업을 고도화해 울산지역 에너지 소외계층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울산시 및 민간기업 등과 함께하는 원스톱 에너지복지 서비스다.

이번 기탁금은 하나은행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에너지바우처 제도의 최일선을 담당하고 있는 울산시 읍·면·동이 발굴한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100여 가구를 위해 사용된다. 공단은 사회복지모금회, 밀알복지재단과 협력해 해당 가구에 냉난방기기(전기장판, 선풍기 등)를 지원할 예정이다.

에너지 관련 유관기관도 지원에 나선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울산지사와 한국가스안전공사 울산본부는 희망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전기 안전검사 및 가스 안전점검도 시행할 예정이다.

최진규 에너지공단 에너지복지실장은 “어려운 시기에 기부를 결정한 하나은행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취약가구의 에너지 이용환경이 더 힘들어진 만큼 신속한 냉난방기기 지원과 전기·가스시설 안전점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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