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기술+도시가스 인프라 및 영업력' 시너지

▲장환석 대성에너지 마케팅본부장과 김경환 LG전자 시스템 지역담당이 협약 체결 후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장환석 대성에너지 마케팅본부장과 김경환 LG전자 시스템 지역담당이 협약 체결 후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이투뉴스] 대성에너지와 LG전자가 가스냉난방 GHP(가스히트펌프) 보급확대에 전략적 파트너로 손을 잡았다.

대성에너지(대표이사 윤홍식)와 LG전자(대표이사 배두용)는 5일 대구 서구 대성에너지 서부지사에서 가스냉난방 시스템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LG전자의 삼원촉매장치를 활용한 친환경 GHP 제조기술과 대성에너지의 도시가스 인프라 및 영업 노하우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가스냉난방 시스템 보급확대를 목표로 이뤄졌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성에너지 공급권역 내 가스냉난방 시스템 보급 현황 분석 및 고객 니즈 파악 ▶상호 협력을 통한 친환경 GHP의 보급 활성화 ▶상호 기술 교류 및 정기 교류회 등을 꾀한다.

이와 함께 업무협력의 성과 및 가스냉난방 시스템 보급률 증가 등의 검토를 통해 필요할 경우 전문 파트너사 지정 및 전담 영업팀 구성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장환석 대성에너지 마케팅본부장은 “동·하절기 전력피크 완화를 위한 가스냉난방 보급 장려 정책, GHP 대기오염물질 배출기준 강화 등 다양한 정부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준비했다” 며, “가스냉난방 시스템 보급 확대를 목표로 양사가 시너지를 창출하는 좋은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경환 LG전자 시스템 지역담당은 “친환경 GHP 보급확대로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은 물론 전력수급 위기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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