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충전 멤버십 ‘에코포인트리’ 프로모션 성과

▲정민철 트리플래닛 이사, 한철우 바로OK충전소대표, 정의탁 SK가스 SV추진담당, 정재훈 SK가스 서부지사장이 임승정 빛고을초등학교장에게 교실숲 기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정민철 트리플래닛 이사, 한철우 바로OK충전소대표, 정의탁 SK가스 SV추진담당, 정재훈 SK가스 서부지사장이 임승정 빛고을초등학교장에게 교실숲 기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이투뉴스] 어린이들의 안전 지킴이 SK가스가 건강하고 안전한 학습 공간을 만들기 위해 ‘행복충전 교실숲 1호’를 조성했다.

SK가스(대표이사 윤병석)는 5일 광주광역시 빛고을 초등학교에 공기정화 식물을 활용한 ‘교실숲’을 조성하고 이를 기증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의탁 SK가스 SV추진담당을 비롯해 정민철 트리플래닛 이사, 임승정 빛고을초등학교장 등이 참석해 ‘행복충전 교실숲’ 조성을 축하했다.

SK가스가 조성한 교실숲은 지난 4월부터 진행된 ‘에코포인트리’ 프로모션의 결과물이다. ‘에코포인트리’ 프로모션은 SK가스와 고객들이 동참해 미세먼지에 취약한 아이들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 행사다. 고객들이 LPG충전 후 적립된 포인트를 이용해 생수, 마스크 등의 물품 구매하면 SK가스가 사용된 포인트의 10%를 기부하고, 이를 활용해 사회적기업 트리플래닛과 함께 초등학교에 교실숲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번에 조성된 ‘교실숲’은 총 33개 학급 공기정화수목 330그루 규모다. 연간 약 110㎏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약 1.2톤의 산소를 배출해 각 학급당 공기청정기 5대를 365일 내내 가동하는 것과 동일한 수치다. 또한 교실 내 미세먼지를 20~30% 감소시키고, 실내습도를 10%가량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학생들은 환경교육 키트를 통해 직접 화분에 식물을 기르고 반려나무 양육 일기를 작성함으로써 스스로 흥미를 발견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다. 해당 키트의 반려나무는 나사(NASA)에서 선정한 율마, 황금사철 등 12가지 공기정화 식물로 구성됐다.

그동안 SK가스는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여 왔다. ‘교실숲’ 조성에 앞서 지난 5월부터 ‘내가 늘 지켜요’라는 슬로건과 함께 ‘어린이 통학차량 멈춤 캠페인’을 통해 매년 발생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관련 사고를 줄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SK가스는 ‘어린이 통학차량 멈춤 캠페인’을 통해 운전자` 인식 개선은 물론 어린이들이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횡단보도 우선 멈춤’, ‘통학차 하차 후 안전한 이동’ 등의 교육 영상을 제작해 온라인에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또한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 통학차량 정차대를 만들어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돕고 있다.

SK가스 관계자는 “미세먼지 취약 계층인 아동을 중심으로 한 도심 환경개선과 미래 세대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차별화된 ‘ESG 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교실숲 조성을 통해 코로나로 답답해하는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푸른 나무와 지속적인 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 효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광주 빛고을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학교로 교실숲을 확대해 더 많은 어린이들이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교실숲이 조성된 빛고을초등학교의 임승정 교장은 ”교실숲을 통해 학생들이 반려나무를 가꾸며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현재 발생하는 환경문제에 좀 더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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