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산업발전회·울산광역시 협업 11일 개최

[이투뉴스] ‘에너지 전환은 공정전환과 에너지 안보와 함께’라는 주제를 갖고 3차원 가상세계,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형식의 세미나가 개최된다.

기초산업발전회(대표 박선영)는 11일 울산광역시와 협업으로 에너지 부문 1차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에너지 안보에 대한 대중의 인식 개선을 통해 에너지 업계의 2050 탄소중립에 일조하기 위한 자리다. 참석 대상은 에너지 전환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이날 세미나는 송철호 울산시장, 양이원영 국회의원 축사와 조원경 울산시 경제부시장의 기조연설(에너지전환 시대, 대한민국의 준비)에 이어 ▶에너지 전환은 정의로운 녹색전환으로(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부소장) ▶에너지전환 시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력전환 교육의 필요성(진우성 한국석유공사 박사)이 발표된다.

또한 ▶에너지전환과 에너지 안보, 투트랙 전략의 필요성(안세현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해상풍력과 지역공존 그리고 일자리 창출(최우진 GIG 전무) ▶에너지 전환을 위한 수소와 CCUS 전략 (천영호 GS에너지 부장)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뤄진다.

박선영 기초산업발전회 대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원활한 에너지 전환에는 반드시 지역공존, 경력전환을 함께 고려해 그 안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외면하지 않는 정의롭고 공정한 전환을 위한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는 3차원 가상세계,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형식으로 진행된다. 신청자에게 메타버스 사용법을 안내할 예정이며, 강연자 및 희망자들 대상으로 메타버스 사용 테스트를 사전에 제공함으로써 산업계의 메타버스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기초산업발전회는 산업계의 인적자원개발, 인적 네트워킹 및 근로환경 개선에 앞장서 정책과 기술에만 치우치지 않는 기초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에너지 전환이 산업의 변화와 우리 생활, 생계에 끼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취약계층을 보호하며 지역 중심의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는 의도다. 아울러 에너지 전환으로 인해 에너지 안보가 취약해지거나 위협받지 않게끔 에너지 산업의 글로벌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대한민국의 에너지 전환 전략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kid.or.kr) 혹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기초산업발전회’1:1채팅(http://pf.kakao.com/_YGnnK)을 통해 쉽고 빠르게 알아볼 수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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