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단체 희망조약돌이 거동이 불편한 56명의 독거노인에 보행보조기를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국내후원단체 희망조약돌은 거동불편 독거노인들의 사회생활 참여를 유도하고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꿈꿀 수 있도록 카카오같이가치 모금함을 통해 모금된 금액 9,970,400원 전액을 이번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했다.

이번 희망조약돌의 나눔에 동참한 지역 복지기관은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과 군포시늘푸른노인복지관 총 두 곳으로, 지원된 보행보조기는 희망조약돌과 지역 복지기관을 통해 독거노인들에 직접 전달되었다.

실제로 보행보조기를 지원받은 김상원(74, 가명) 씨는 인터뷰를 통해 “나이가 들고, 점점 움직이기가 힘들어지면서 밖에 나가는 것도 두려워졌는데 이렇게 신경 써줘서 너무나 고맙다”며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하고 실현해준 국내후원단체 희망조약돌과 지역 복지기관 관계자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해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독거노인 보행보조기 지원 프로그램을 총괄한 국내후원단체 희망조약돌 이재원 이사장은 “희망조약돌은 언제나 국내 독거어르신들의 생계 및 정서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취약계층 이웃들이 희망조약돌을 통해 삶의 희망을 얻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지금 이 자리에서 변함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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