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품질경영대회 사회적 가치 창출 부문 공로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이 국가품질혁신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이 국가품질혁신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이투뉴스] 포스코에너지(사장 정기섭)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한 ‘제47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 부문 국가품질혁신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산업 현장에서 품질경영 혁신활동으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해 국가산업경쟁력 향상에 공로가 큰 우수기업을 발굴해 포상하는 행사다.

이번 수상은 품질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이뤄졌다.
 
포스코에너지는 정부가 추진하는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그룹의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아래 Business(비즈니스 파트너), Society(사회공동체), People(임직원) 영역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오고 있다.

Business(비즈니스 파트너)의 경우 포스코에너지는 안정적 LNG 공급에 기여하는 LNG터미널을 증설하고 관련 역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LNG복합화력발전소를 운영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9년 포스코로부터 광양 LNG터미널을 성공적으로 인수했다. 이후 터미널을 활용해 LNG선박시운전 사업 등 연계사업을 적극 발굴해 LNG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그룹 내 에너지계열사로서의 경쟁력을 살려 포스코와 함께 다가올 수소경제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광양 LNG터미널의 인프라를 활용해 대규모 암모니아 및 수소의 저장뿐만 아니라 생산과 공급까지 가능한 ‘복합 수소 단지(Complex)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포스코에너지는 Society(사회공동체)에 있어서도 탄소중립 실현에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에너지는 지난해부터 2년에 걸쳐 삼척 산불피해지역 약 3.5ha(1만평)에 산불 복구용 나무 1만530그루를 식재했다. 이를 통한 이산화탄소 흡수 효과는 100톤에 달한다.

또한 지역사회에 미세먼지 저감 숲을 조성해 주민들의 건강한 도시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미세먼지에 대한 지역 내 우려를 줄이기 위해 미세먼지 방풍에 효과가 높은 느티나무와 왕벚나무 등을 도시 공원에 식재해 미래세대를 위한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또 코로나19로 심화되고 있는 교육과 돌봄 격차를 해소하고자 대학생 봉사단을 학습 멘토로 구성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1:1 매칭을 통한 교육+돌봄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포스코에너지는 코로나19 상황에도 People(임직원) 영역에서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는 행복한 일터를 조성하는 노력에 앞장서고 있다.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프로그램을 만들고 유연근로시간제, 재택근무 운영 등 일하는 방식의 질적 변화를 위한 혁신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수상식에 참석한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그동안 경제적 이윤창출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며 “앞으로도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며 글로벌 종합에너지 회사로서 국가의 탄소중립 정책에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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