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 우량기업 참여…의상 대여 등으로 구직자 지원

▲산기대의 A-Class 500 Job Fair 행사장.
▲산기대의 A-Class 500 Job Fair 행사장.

[이투뉴스]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박건수)는 10일 체육관에서 우수인재를 찾는 기업과 대학생 및 지역청년의 현장취업을 지원하는 ‘2021 A-Class 500 Job Fair’ 취업박람회를 가졌다.

산기대는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 운영대학으로서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의 취업과 진로를 고민하는 재학생을 위해 행사를 열게됐다. 행사에는 국내외 30개 우량기업이 면접관을 파견해 채용과 기업설명에 나섰다.

2012년부터 시작된 산기대 취업박람회는 이벤트 위주의 일회성 취업행사와 달리 실제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을 위주로 참여시켜 매년 높은 매칭률을 보이고 있다. 또 지난해 개설한 면접정장대여소를 통해 의상을 무상 대여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등 구직자에 대한 지원방안을 늘려나가고 있다.

최진구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이번 취업박람회는 산기대가 인증한 주요 500개 기업과 사전교육을 실시한 구직자의 참여로 효과가 상당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더 어려워진 취업환경에서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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