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노오선 한국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는 9일 강원도 삼척LNG기지를 방문해 동절기 대비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국가스공사 삼척기지는 2014년 7월 상업운전을 시작해 현재 LNG저장탱크 20만kl 규모 9기, 27만kl 규모 3기 총 12기(총 261만kl)와 LNG를 직도입할 수 있는 접안설비 1선좌, 송출설비 48기, 기화설비 8기를 갖추고 있다.

노오선 기술이사는 “정부의 탄소배출 규제와 강추위 등으로 천연가스 수요가 증가하는 이번 동절기를 대비하여 안정적인 가스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며 “특히 LNG인수기지는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국가 중요시설인 만큼 가스설비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10일에는 가스안전공사 강원영동지사를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은 후 강릉시 연곡면 소재 동방LTS 충전소 안전관리 실태점검에 나섰다. 현장을 살핀 노 이사는 “동절기 관광 인프라가 확보된 강원도 지역의 LPG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가스공급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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