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부산울산본부, 지역 중소기업과의 상생 도모

▲부산지역 우수 중소기업 구매상담회에 참석한 에너지다소비업체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부산지역 우수 중소기업 구매상담회에 참석한 에너지다소비업체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본부장 김형중)가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10일 부산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에너지다소비업체와 구매상담회를 열었다.

코로나로 위축된 지역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이번 구매상담회에는 2014년부터 연간 2000TOE 이상 에너지를 사용하는 다소비업체 간 네트워크인 에너지다소비협의회가 적극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날 행사는 먼저 탄소중립을 위한 정책 및 기술사례 발표가 이뤄졌다. 문성철 에코시안 대표가 탄소중립 정책 및 기업대응 방향을, 이정언 보평그린 대표의 에너지절감 우수사례를 발표했고 마지막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재난안전 결의’가 진행됐다.

2부에선 우수 중소기업 초청 구매상담회를 열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안내와 함께 부산시 사회적경제유통센터(유제현 이사장)가 나서 우수제품을 소개했다. 또 지역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구매상담회를 통해 에너지다소비기업의 구매를 유도했다.

김형중 에너지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장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선 에너지다소비업체의 협력이 필요한 만큼 산업체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노력하겠다”며 “코로나로 어려워하는 중소기업을 위한 상생협력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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