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12월부터 탄소중립 뮤지컬 ‘쏠라맨과 펑펑마녀’ 공연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왼쪽 4번째)과 조상기 동서발전 부사장(왼쪽 5번째) 등 관계자들이 파주 헤이리에 있는 ‘KEA아트센터 에너지월드’ 현판 제막식을 마친 후 포즈를 취했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왼쪽 4번째)과 조상기 동서발전 부사장(왼쪽 5번째) 등 관계자들이 파주 헤이리에 있는 ‘KEA아트센터 에너지월드’ 현판 제막식을 마친 후 포즈를 취했다.

[이투뉴스] 예술마을로 유명한 파주 헤이리에 에너지 관련 창장뮤지컬을 장기 공연할 수 있는 전용관이 들어섰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10일 경기도 파주시 헤이리 예술마을에 아동과 가족을 위한 탄소중립 창작뮤지컬 ‘쏠라맨과 펑펑마녀’를 공연하는 에너지월드를 개관했다.

개관식 행사에는 김창섭 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조상기 한국동서발전 사업부사장, 윤덕규 파주시 문화교육국장, 김동렬 유치원총연합회 이사장, 박관선 헤이리사무국 이사장, 천영진 에너지월드문화산업전문회사 대표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또 현판 제막식이 끝난 후 파주시 유치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쏠라맨과 펑펑마녀’ 특별공연이 이어졌다.

에너지월드는 공단과 활발히 교류를 이어가고 있는 동서발전이 후원하고 문화산업전문회사, 헤이리 예술마을, 문화예술인들이 힘을 보태 운영할 예정이다. 110개 관람석을 갖춘 전문 공연장과 함께 에너지절약·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관련 콘텐츠 체험시설, 뮤지컬 캐릭터를 활용한 체험공단 등이 들어선다.

향후 에너지공단은 탄소중립을 주제로 에너지월드에서 파주시 지자체 및 시민단체 협력을 통해 체험교육 프로그램 등 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콘텐츠 제작 및 홍보 등 에너지 문화 콘텐츠 확산에 주력할 예정이다.

헤이리 마을에서 공연될 쏠라맨과 펑펑마녀는 창립 40주년을 맞은 에너지공단이 예술인들과 공동 제작한 에너지 창작뮤지컬로, 올해 5월 서울 예림당아트홀 공연에서 예매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공단은 12월부터는 에너지월드에서 어린이집·유치원 등 영유아 및 가족 관람객을 대상으로 장기공연(오픈런)에 나설 계획이다.

김창섭 공단 이사장은 “에너지월드 개관을 기점으로 보다 많은 국민들이 에너지 문화 콘텐츠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국민에게 한걸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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