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계통 이상 발생 시 전압 및 주파수 충격 완화 복원력 제공

▲제1회 ‘I-CONTEST (산업기술융합 비즈니스모델 챌린지)’ 결선대회에서 일반부문 1위를 차지한 전력거래소 강지성 차장(가운데)이 정동희 이사장(왼쪽), 이학영 산업위원장(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1회 ‘I-CONTEST (산업기술융합 비즈니스모델 챌린지)’ 결선대회에서 일반부문 1위를 차지한 전력거래소 강지성 차장(가운데)이 정동희 이사장(왼쪽), 이학영 산업위원장(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제1기 사내벤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강지성 차장이 산업통상자원부와 이학영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실,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한 제1회 ‘I-CONTEST (산업기술융합 비즈니스모델 챌린지)’ 결선대회에서 일반부문 1위의 영예를 안았다고 12일 밝혔다.

‘I-CONTEST’는 혁신적 산업기술 융합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산업화하는 오디션 방식의 대국민 경진대회로, 최종 수상팀에 실제 사업화를 지원한다. 지난 6월부터 모빌리티, 에너지, 로봇 등 3대 분야에 대해 국민과 기업이 쏟아낸 아이디어는 123건에 달한다. 이 가운데 예선과 본선을 거쳐 선발된 16개팀이 8일 결선무대에서 경합, 3대 분야별로 기업 각 1팀과 일반인 1팀 등 최종 4팀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일반인 부문에 참가한 전력거래소 강지성 차장은 그리드포밍 인버터 사업모델로 일반부문 1위를 차지, 이학영 산자위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그리드포밍 인버터는 전력계통 이상 상황 발생 시 전압과 주파수 출력을 자체 결정해 충격을 완화하고 복원력을 제공할 수 있는 신기술 인버터이다. 현재 3건의 관련 기술 특허를 출원하고 있다. 유럽이나 미국에서도 아직 상용화 초기 단계라 기술 잠재력이 높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강 차장의 그리드포밍 인버터가 상용화 될 경우 재생에너지와 분산자원이 확대되고 있는 전력계통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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