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너지·가스안전공사 경남본부 합동

▲도시가스 입상관에 차량 추돌 방지를 위한 반사시트를 부착하고 있다.
▲도시가스 입상관에 차량 추돌 방지를 위한 반사시트를 부착하고 있다.

[이투뉴스] 경남권 도시가스공급사인 경남에너지가 주택 밀집지역의 도시가스 입상관 차량추돌 방지를 위한 선제적 예방활동에 나섰다.

경남에너지(대표 정회)는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이일재)와 합동으로 15일 창원시 성산구 안민동 일대 주택지역에서 도시가스 입상배관 추돌 방지를 위한 반사시트를 부착했다. 경남에너지는 이번 시범운용을 통해 앞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반사시트 부착에는 경남에너지 최연욱 안전본부장 및 해당지역 안전관리담당자와 함께 한국가스안전공사 본부·검사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가스안전 캠페인을 병행했다.

이일재 가스안전공사 경남지역본부장은 “최근 차량 추돌에 의한 도시가스 입상관 훼손이 증가하고 있다”며 “대부분 사고가 일몰시간 18시 이후에 발생함을 감안할 때, 이번 차량충돌 방지 반사시트 설치가 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회 경남에너지 대표는 “주택밀집지역이나 골목길이 많은 구시가지를 중심으로 차량 추돌에 따른 가스 누출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방안으로 시범운영 설치 효과를 분석 후 점진적으로 당사 공급권역 전체에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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