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 82.05달러, WTI 80.88달러, 두바이 80.89달러

[이투뉴스] 국제 원유 선물시장은 유럽 및 중국 코로나19 재확산에도 보합세로 마감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5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82.05달러로 전일대비 0.12달러 떨어졌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은 80.88달러로 0.09달러 상승했다. 두바이유 현물은 0.68달러 떨어진 80.89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선물유가는 독일,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등 서유럽 국가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일부 국가에서 봉쇄조치가 재개됐음에도 소폭 하락하는데 그쳤다.

반면 WTI는 소폭 상승했다. 중국 역시 확진자 수가 증가하면서 엄격한 봉쇄조치를 실시해 휘발유 수요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석유수요 회복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OPEC은 4분기 석유수요를 하루 30만배럴 하향한 바 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