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 미세먼지 자발적 감축협약 사업장 이행상황 확인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오른쪽 3번째)이 한난 동탄 열병합발전소를 찾아 미세먼지 자발적 협약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왼쪽 2번째)이 한난 동탄 열병합발전소를 찾아 미세먼지 자발적 협약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이투뉴스]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안세창)은 16일 초미세먼지 재난대응 모의훈련의 일환으로 경기도 화성시 한국지역난방공사 동탄지사(지사장 박창규)를 찾아 미세먼지 자발적 감축협약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대형 열병합발전소가 있는 한난 동탄지사는 계절관리제 기간(12∼3월) 강화된 배출 저감과 관리를 위해 환경부와 자발적 협약을 체결, 방지시설의 예방 정비와 최적 운영 등을 통해 오염물질 배출을 줄여 나가고 있다.

환경부는 올해 계절관리제를 대기오염물질 배출저감 효과를 극대화하고, 민간의 배출저감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기존 12월보다 2개월 앞당겨 시행하고 있다.

현장을 찾은 안 청장은 미세먼지 방지시설 운영 최적화, 질소산화물 환원제(요소수 및 암모니아수) 수급 현황 등을 점검하고, 이행과정에서 나타난 산업현장의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자리도 가졌다.

안세창 수도권환경청장은 “열병합발전소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대기오염물질 저감계획을 충실히 이행하는 것은 물론 요소수·암모니아 등 질소산화물 환원제 확보에도 만전을 가해달라”고 당부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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