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불안증세 완화를 위한 공기 압력 조끼를 비롯한 기술 기반의 발달장애인 솔루션 개발사 돌봄드림이 내년 1월 5일 부터 1월 8일까지 있을 'CES(국제전자제품 박람회) 2022’에서 혁신상을 수상하였다.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주관으로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IT 제품 전시회로, 업계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권위 있는 행사로 평가되고 있다.

돌봄드림은 이번 전시회에서 IoT 및 인공지능에 기반하여 발달장애인에게 Deep Touch Pressure(심부 압박) 방식을 통해 불안 증세를 완화하고 실시간으로 스트레스 수치, 감정 상태 등을 모니터링하고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조끼 및 모바일 앱인 ‘허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지훈 돌봄드림 대표는 “발달장애인들이 일상에서 가진 많은 문제들은 인공지능, IoT 등 혁신 기술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며 “돌봄드림의 기술 및 솔루션은 발달장애인 뿐만이 아니라 돌봄이 필요한 취약 계층, 자기 개발 및 교육 등 다양한 일반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며 이번 CES에서 선보일 수 있어서 기대가 된다”라고 밝혔다.

돌봄드림의 전시는 Eureka Park(창업관)에 위치한 KAIST관에서 진행되며. 돌봄드림 부스에선 스마트 허기 시연, 기술에 대한 설명, 그리고 매뉴얼 허기 착용 및 구매가 가능하다.

돌봄드림 박철준 이사는 "CES 2022 혁신상 수상을 통해 세계 무대를 바탕으로 스마트 조끼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선보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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