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상황 가정, 피해 최소화 및 국민안전 대응 점검

[이투뉴스]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25일 곡성 석유비축기지에서 ‘2021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장기간 호우로 석유비축기지 내에 산사태가 발생해 시설이 손상되고 누유 및 수질오염으로 이어진 복합 재난상황을 가정했다. 국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한 재난대응과 복구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훈련에 참여한 산업통상자원부, 석유공사, 곡성군은 각각 비상대응기구별 업무 수행능력과 현장대응 매뉴얼의 보완 및 개선사항을 점검했다. 또 정부·지자체·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합동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했다.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은 “우리나라 에너지안보를 책임지는 석유공사의 최우선 가치는 다름 아닌 안전”이라며 “석유 비축기지 안전관리체계의 철저한 점검 및 개선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석유공사는 지난해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에서 최우수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는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와 안전관리 등급제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해 재난대응 및 안전관리 부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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