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전기공학과 이경수 교수·권오현 학생이 나란히 수상

▲2021년 에너지 혁신인재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1년 에너지 혁신인재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공학대학교(총장 박건수, 前 한국산업기술대학교)는 25일 개최된 ‘2021년 에너지 혁신인재 포럼’에서 에너지 인력양성사업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이날 밝혔다.

한국공학대는 에너지 인력양성사업에 따라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유럽 최대 태양에너지 연구소인 독일 프라운호퍼 ISE에 석사과정 학생 3명을 1년씩 파견해 태양광발전시스템 융합산업 확대를 위한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해 왔다.

특히 이경수 에너지·전기공학과 교수와 연구팀은 사업기간 동안 SCI 논문게재 2건, KCI 논문게재 1건, 국제학술대회 발표 4건, 국내 특허출원 2건 등 우수한 연구성과를 창출했다.

이경수 교수팀에서 산학협력 우수학생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권오현 학생은 영농형 태양광발전시스템에서 농작물 수확량 유지와 전기에너지 생산 최적화 양립을 연구했다. 특히 태양전지 모듈에 의한 농작물의 음영과 일조량 불균일성이 갖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정량화해 이를 개선한 최적의 태양전지 설계방법을 제안했다.

우수연구실 부문 우수상을 받은 이경수 교수는 “해외경험이 없던 학생들이 도전정신을 갖고 독일 현지에서 공동연구를 잘 수행해줘 고맙다”며 “또 독일 프라운호퍼 ISE 연구진, 국내 기업, 전문가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에너지 혁신인재 포럼은 우수성과 표창을 포함해 에너지 인력양성사업 프로그램 소개, 우수사례 발표, 에너지산업 진로상담 등을 매년하고 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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