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 시운전 현장 및 네오디뮴·티타늄 생산시설 둘러봐

▲희소금속 용광로를 시찰하는 홍남기 부총리(가장 앞).
▲KSM메탈스의 희소금속 용광로를 시찰하는 홍남기 부총리(가장 앞).

[이투뉴스] 호주 희소금속 채광 및 가공업체 ASM의 한국법인인 KSM메탈스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4일 충북 오창 공장을 방문해 용광로 고온 시운전 현장과 생산시설을 시찰했다고 밝혔다.

이날 KSM메탈스는 용광로 고온 시운전을 시작했다. 홍 부총리는 KSM메탈스 공장 관계자로부터 운영현황을 브리핑 받고, 대표적인 희토류인 네오디뮴 및 티타늄 생산시설을 둘러봤다.

네오디뮴은 전기차 모터 소재로 사용되고 티타늄은 항공·의료용으로 사용된다. KSM메탈스는 내년 상반기까지 1단계 시운전을 지속하고 같은해 하반기에는 공장을 완공해 연간 5200톤의 금속을 생산할 계획이다.

데이비드 우달 ASM 대표는 “용광로 고온 시운전은 한국공장의 완성을 향해 나아감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ASM은 핵심금속에 대한 안정적인 대체공급망을 제공하기 위해 티타늄과 영구자석 합금의 양산을 추진하고 있는데, 중요한 시기에 홍남기 부총리가 방문해 영광”이라고 말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희토류 생산을 향한 KSM메탈스의 열정과 원대한 출발을 응원한다”면서 “앞으로 희소금속 전문기업의 선두로, 공급망 안전의 첨병으로 우뚝서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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