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중심적 원자력 안전규제 체계 만들 터"

▲김석철 신임 KINS 원장
▲김석철 신임 KINS 원장

[이투뉴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김석철 전 원자력통제기술원장이 3일 제13대 원장으로 취임했다고 이날 밝혔다. KINS는 원자력 기술규제 전문기관으로, 원자력안전위원회 실무를 뒷받침하고 있다. 기관장 임명은 대통령이 하고, 임기는 3년이다.

김석철 신임 원장은 한양대 원자력공학과 출신으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원자력 및 양자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KINS 방사선비상보안대책실장,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 핵안보 자문위원, 한국핵물질관리학회장 등을 거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장을 지냈다. 원자력‧방사선 안전 및 핵안보 분야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김 원장은 취임식에서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원자력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KINS의 축적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이고 예방중심적인 원자력 안전규제 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KINS는 방사선 재해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공공의 안전과 환경보전을 목적으로 1990년 2월 설립된 기관이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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