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 열수송관 설계기준 표준화 나섰다
지역난방 열수송관 설계기준 표준화 나섰다
  • 채덕종 기자
  • 승인 2021.12.0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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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에너지협회, 11개 지역난방사업자와 업무협약 체결
설계기준 개선·표준화 통해 열수송관 안전 및 품질 확보
▲11곳의 집단에너지업체 대표자들이 지역난방 열수송관 설계기준 표준화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11곳의 집단에너지업체 대표자들이 지역난방 열수송관 설계기준 표준화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투뉴스] 동일한 사업을 수행하면서도 사업자별로 다른 설계 및 시공 기준을 적용하던 국내 집단에너지사업자가 힘을 모아 열수송관 설계기준 표준화에 나섰다.

한국집단에너지협회는 7일 서울 강남구 SETEC 컨벤션센터에서 ‘열수송관공사 설계기준 표준화 및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 협약에는 한국지역난방공사 GS파워, 서울에너지공사, 안산도시개발, 대전열병합발전, 인천종합에너지, 미래엔인천에너지, 청라에너지, DS파워, 평택에너지서비스, 인천공항에너지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집단에너지협회 및 회원사 11곳은 열수공관 시공품질 향상 및 지역난방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열수송관공사 설계기준 표준화 공동연구용역에 착수한다. 2억7500만원이 투입되는 연구용역은 한국지역난방기술이 1년 동안 수행할 예정이다.

국내 열수송관 설계기준은 주로 한난의 시방서 및 공사비 산출기준을 참고해 사업자별로 제각각 적용하는 등 관련 제도·기준의 표준화가 미흡한 실정이었다. 지역난방이 전국적으로 340만 가구에 공급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안전·안정적인 열공급을 위한 설계기준 표준화가 시급하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이에 따라 한난을 비롯한 집단에너지업계는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단계에 걸친 국내외 법령 및 기준 조사와 전문가 자문, 사업자 의견취합 등 연구용역을 통해 품질과 안전이 보장되는 설계표준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고현일 한난 열수송시설처장은 “준비부터 설계, 시공단계까지 열수공관 공사의 품질과 안전을 우선 고려하기 위해선 모든 집단에너지사업자가 힘을 합쳐야 할 시기”라며 “설계기준 표준화를 통해 모든 사업자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충식 집단에너지협회 본부장이 열수송관 설계기준 표준화에 대한 취지 및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우충식 집단에너지협회 본부장이 열수송관 설계기준 표준화에 대한 취지 및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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