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 따른 혈액 수급난 해소 기여

▲사랑의 헌혈 행사에 참여한 서울에너지공사 직원이 헌혈을 마친 후  포즈를 취했다.
▲사랑의 헌혈 행사에 참여한 서울에너지공사 직원이 헌혈을 마친 후 포즈를 취했다.

[이투뉴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는 6일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우들을 위해 올해 4번째 사랑의 헌혈을 실시했다. 헌혈 행사는 적십자 헌혈버스가 목동본사 및 지사를 방문해 이뤄졌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수도권 지역의 경우 일부 혈액형이 적정 재고량 5일분을 크게 밑돌고 있어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이 위협받을 수 있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공사는 올해부터 헌혈 횟수를 1회에서 4회로 늘려 목동본사와 동부지사에서 진행됐다. 특히 작년보다 많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뤄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너무 많은 국민들과 의료진들이 힘겹게 싸워가고 있다”며 “공사 직원들의 자발적이고 헌신적인 참여를 통해 코로나19 극복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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