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지붕 활용해 양면형 모듈 설치…연간 1300MWh 전력 생산

▲해줌이 롯데면세점 옥상에 설치한 태양광 대규모 태양광 발전 설비 준.
▲해줌이 롯데면세점 옥상에 설치한 태양광설비.

[이투뉴스] 에너지 IT 기업 해줌이 6일 영종도 자유무역지역에 있는 롯데면세점 제1통합물류센터에 1.3MW 자가소비형 태양광설비를 준공했다. 

해줌은 유휴 공간인 옥상을 활용해 태양광모듈을 설치했으며, 연간 1300MWh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 롯데면세점 물류센터 옥상은 빛 반사율이 높은 흰색 지붕을 사용하고 있다. 해줌은 양면형 모듈을 사용해 발전시간 및 발전량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해줌은 롯데면세점 발전소에 자가소비형 태양광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전력분석시스템을 활용해 시간대별 전기요금 절감액을 분석해주고, AI 기반 이상진단시스템을 활용해 발전소 이상 여부를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자가소비형 태양광을 설치한 롯데면세점은 전기요금을 절감하고, 온실가스 저감을 통한 탄소중립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권오현 해줌 대표는 "앞으로 영종도 자유무역지역 물류센터에 태양광설비를 추가로 보급할 예정”이라며 “기업이 자가소비형 태양광설비를 설치해 기업가치를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해줌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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