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독일인증기관 TUV-SUD와 협업으로 7일 현판식

▲환경공단과 TUV-SUD 관계자들이 자동차 소음시험분야 유럽인증시험소 등록을 기념하고 있다.
▲환경공단과 TUV-SUD 관계자들이 자동차 소음시험분야 유럽인증시험소 등록을 기념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독일인증시험기관 TUV-SUD(마틴 운터하우저 한국지사 부서장)와 7일 자동차 소음인증분야 유럽인증시험소 등록 현판식을 가졌다.

유럽인증시험소 등록은  세계적으로 단일화 되어가는 자동차 환경규제에 공동 대응하고, 자동차 산업의 유럽 진출을 위한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이뤄졌다.

환경공단이 자동차 소음분야 유럽인증시험소로 등록됨에 따라 공단 자체 시험결과를 활용한 유럽인증이 가능해졌다. 이로써 한국 자동차 및 타이어 분야의 유럽인증 획득을 위한 시간 및 비용절감이 기대된다.

공단은 자동차 배출가스 및 전기차 인증시험 분야까지 유럽인증시험소 등록을 확대하는 등 상호 시험시설에 대한 품질관리 절차 마련에 힘쓸 계획이다.

장준영 이사장은 “자동차 및 타이어 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유럽인증시험소 등록범위 확장이 필요하다”라며 “유럽인증을 위한 업무대행 등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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