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채널 동시 원격검침 방식으로 경제성·효율성 제고
대용량 수요처서 주택용 AMI까지 서비스 확대 기대

▲JB가 개발해 주택에 설치한 4채널 방식의 ‘1:N 장착형 원격검침 단말기’
▲JB가 개발해 주택에 설치한 4채널 방식의 ‘1:N 장착형 원격검침 단말기’

[이투뉴스] 충청남도 일부 지역 및 세종특별자치시 도시가스 공급회사인 JB주식회사(대표이사 사장 한권희)와 에너지분야의 기자재 전문업체인 JB에너텍(대표 김창근)은 공동으로 ‘1:N 장착형 원격검침 단말기’ 특허출원 및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보급 확대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발된 단말기는 기존 1:1방식으로만 원격검침이 가능했던 단점을 보완해 1:N 방식의 4채널 통신을 적용함으로써 4개의 계량기에서 하나의 단말기로 동시에 원격검침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기존 원격검침 단말기 대비 가격경쟁력과 더불어 효율성도 높아졌다는 평가다.

특히 배터리 교체, 계량기 호환성 등 유지관리가 편리하고 LTE 기반의 NB-IoT 통신방식 적용 및 저전력 구현으로 약 5년간(1일 2회 전송) 배터리 사용이 가능하며, LCD 디스플레이를 통해 계량기와 단말기 인덱스의 오차 발생 시에도 현장에서 비교 확인 및 보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1:N 장착형 원격검침 단말기’ 개발을 주도한 회사 관계자는 "AMI 인프라 확대를 통해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높이고, 8채널 무선 HUB 기능을 가진 원격검침 단말기 개발 등 지속적인 변화와 노력을 통해 적극적으로 정부 정책 변화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JB는 구성원의 자율적인 연구 활동을 통한 전문성 향상과 기술개발을 위해 매년 R&D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안전관리 업무개선, 한국가스학회 논문 발표 등 활발한 대외 활동과 기술개발을 지속적으로 꾀하고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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