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공기업 중 최장 수상…ESG 혁신정책 성공수행 인정

▲한전KPS 관계자들이 2021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전KPS 관계자들이 2021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발전·송전설비 정비 전문기업인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13년 연속 지속가능경영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한전KPS는 12월 10일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열린 ‘2021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시상식’에서 DJSI Korea 상용서비스 공급업 부문 최우수기업상을 받았다. 2009년부터 13년 연속 이 상을 수상했다.

세계에서 가장 공신력을 인정 받는 DJSI는 글로벌 금융정보사인 미국 다우존스와 지속가능경영평가 전문기관인 스위스 로베코샘(Robeco SAM)이 공동으로 개발한 지표다. 올해까지 23년째 매년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경제적 성과에서부터 지배구조, 환경, 사회 등 비재무적 측면을 종합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전 세계 2544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벌여 국내에서는 DJSI World에 21개 기업, DJSI Asia-Pacific에 32개 기업, DJSI Korea에 43개 기업이 각각 포함됐다. 

한전KPS는 국내 상위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DJSI Korea에 선정된 공기업 4곳(한전KPS,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강원랜드) 중 최장기간인 13년 동안 연속 편입되는 영예를 안으면서 올해도 역시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기준에 부합하는 우수기업임을 입증했다.

특히 지속가능경영의 핵심목표를 ESG경영 실천으로 설정하고 ESG혁신처 신설, 12대 추진전략과 27개 중점실행과제로 구성된 ESG 경영추진계획 수립, 이사회 내 외부전문가 자문기구로 ESG위원회 구성 등의 혁신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2년 연속 중대재해 ‘Zero’를 달성하고, 지역사회 방역 기여를 위하여 광주·전남 지역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 노력도 아끼지 않고 있다. 보다 자세한 실적은 누리집에 게재된 ‘2019-2020 한전KPS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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