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에너지기업 수출 경쟁력 확보 및 해외진출 교두보 마련

▲녹색에너지연구원과 루마니아 및 전라남도 에너지기업 관계자들이 간담회를 하고 있다.
▲녹색에너지연구원과 루마니아 및 전라남도 에너지기업 관계자들이 간담회를 하고 있다.

[이투뉴스] 녹색에너지연구원(원장 주동식)은 전남지역 에너지산업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루마니아 에너지기업을 대상으로 시장개척단을 운영하고 13일 수출상담을 가졌다.

시장개척단은 송승헌 녹색에너지연구원 기업지원실장을 단장으로 더블유피, 이엘티, 누리플렉스, 비에이에너지, 유에너지 등 5개 기업이 참여했다. 지난달 21일부터 5일 동안 루마니아 에너지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상담을 가졌다.

수출상담은 루마니아 에너지기업 SEEI 테크놀로지(SEEI technology), 에네르고 파워(Energo Power) 등 8개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시장개척단은 국내기업 주력제품을 소개하고 교류 협력방안에 대해 상담을 가졌다.

이어 크리스티안 보르데이(Cristian Bordei) 루마니아 국회 에너지분과 상원의원과 함께 중기청(AIMMAIPE Cluj-Napoca)과 난방공사(Termoficare Napoca S.A.)를 방문해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국내 신재생에너지 자립섬, 건물에너지 관리시스템, 태양광발전사업, 마이크로그리드 기술 등 전남 에너지정책 및 기술을 소개하고 루마니아 현지 적용을 위해 전남 에너지기업 참여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송승헌 녹색에너지연구원 기업지원실장은 “이번 시장개척단 운영은 전남과 루마니아 에너지 기업의 연계를 통해 신규 판로를 개척하고,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프로젝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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