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잇은 북한산제빵소 총괄 셰프 출신인 엄태일 베이커의 ‘정통 프랑스빵 클래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본 클래스에서는 유러피안 빵의 기본과 정통 프랑스빵의 특징, 본토의 맛을 살릴 수 있는 베이킹 기술, 그리고 최적의 발효 조건과 바게트, 치아바타, 샤워도우 등 다양한 빵을 활용한 콜라보 요리법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세계 최고 명문인 프랑스국립제빵학교(INBP)와 르꼬르동블루에서 제빵을 공부한 엄태일 베이커는 업계에서도 입지전적인 인물로 꼽힌다. 엄태일 베이커는 “’요리의 맛은 재료에서 나온다’라는 제 요리 철학은 프랑스 정통 빵과 맞닿아 있다”며 “밀가루와 물, 소금, 효모 네 가지 재료만으로 빵이 탄생한다. 재료의 종류가 적기에 과정 하나하나의 디테일한 부분이 매우 중요하다. INBP와 르꼬르동블루에서 터득한 정통 요리법을 수강생들의 각기 다른 베이킹 환경에 맞춰 적용하실 수 있도록 노하우를 전달하고 싶다"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대기업의 시장 진출과 소규모 특색 있는 베이커리의 대중적 인기 등으로 베이커리 시장이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는 시각도 있지만, 최근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들까지 국내에 연이어 상륙하며 ‘빵의 시대’가 일시적인 현상을 넘어서 푸드업계의 큰 흐름으로 자리잡고 있는 상황이다”며 “대기업이 대량 생산에 기술적 우위까지 점한다면 소상공인들의 차별화 전략은 쉽지 않을 것이고 시간이 흐를수록 그 격차는 더욱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오프라인 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론칭한 셰프 플랫폼 파이브잇은 향후 이러닝과 커머스 플랫폼 등으로 영역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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