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유한대 이수아·피예원 대상
지난해 1등 받은 ‘추억충전 스토리북’ 지역사회에 인기

▲GS파워 대학생 봉사단 학생들이 어르신의 인생 이야기를 인터뷰해 그림책으로 제작한 ‘추억충전 스토리북’을 전달하고 있다.
▲GS파워 대학생 봉사단 학생들이 어르신의 인생 이야기를 인터뷰해 그림책으로 제작한 ‘추억충전 스토리북’을 전달하고 있다.

[이투뉴스] GS파워가 안양·부천지역 대학생들로부터 사회공헌에 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 이를 실제 사회공헌 활동으로 추진해 지역사회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GS파워(사장 조효제)는 지난 11월 안양에 있는 대림·성결대학교, 부천의 유한·부천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 With-Us’를 열었다. 이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근 수상자를 선정했다.

2년째를 맞은 올해 공모전에선 유한대 보건복지학과 이수아·피예원 학생팀이 제출한 ‘G.G.G(Greening Growing Generation)’라는 아이디어가 대상을 수상했다. G.G.G는 사회적기업과 자원봉사센터를 연계해서 청소년에게 친환경에너지교육을 펼치고, 플로깅(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병행하는 활동이다.

GS파워는 공모전을 통해 얻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실제 사회공헌활동에 접목하고 있다. GS파워 청춘기부 대학생 봉사단은 지난해 1등 아이디어인 ‘추억충전 스토리북’ 제작과 ‘인생 프로필 사진’ 촬영을 진행, 지난 10일 부천 삼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전시회를 가졌다.

추억충전 스토리북은 코로나19로 독거노인의 고립감과 우울감이 심화됨에 따라 대학생들이 직접 댁으로 찾아가 인생 이야기를 인터뷰해 그림책으로 제작해 어르신과 가족에게 선물하는 아이디어다. 또 인생 프로필 사진 촬영을 통해 어르신이 원하는 시절의 스타일로 코디해 프로필사진을 찍어 선물했다.

조효제 GS파워 대표는 “아이디어 공모전은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라며 “학생들이 직접 공헌활동에도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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