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O 14064 기준 부합…한국표준협회로부터 검증성명서 수여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왼쪽)과 강명수 한국표준협회장이 온실가스 배출량 및 감축량 검증성명서 수여식을 갖고 있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왼쪽)과 강명수 한국표준협회장이 온실가스 배출량 및 감축량 검증성명서 수여식을 갖고 있다.

[이투뉴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가 탄소중립·ESG 비전선포와 함께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온실가스 인벤토리(Inventory) 구축을 인정받았다.

서울에너지공사는 김중식 사장과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의 자발적 온실가스 배출량 및 감축량이 국제표준인 ‘ISO 14064’ 기준에 부합하다는 검증성명서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공사가 배출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및 감축량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이번에 인증 받은 온실가스 인벤토리는 화석연료 사용에 의한 직접 배출(Scope1), 외부 수열 및 전기 사용에 따른 간접 배출(Scope2), 외부 열판매량에 따른 기타 간접배출량이 포함됐다. 또 앞으로 기타 간접(Scope3) 대상시설로 인증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검증성명서에는 국내 최초 태양광 융합형 전기차 충전소인 양천솔라스테이션의 온실가스 감축량도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배출량 산정 및 감축활동은 기후변화 리스크를 완화시킬 수 있는 중요한 활동”이라며 “지속가능한 친환경에너지를 기반으로 탄소중립과 ESG 분야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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