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검사 책무 수행하며 신에너지까지 영역 확대“

[이투뉴스] 다사다난했던 신축년이 저물고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두웠던 지난날들을 떨쳐버리고 활기찬 호랑이 기운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돌이켜보면 코로나19는 그동안 우리사회를 지배해 왔던 기존의 패러다임을 송두리째 무너뜨렸습니다. 특히 에너지 산업은 2050 탄소중립 정책과 맞물려 대내외적으로 획기적인 체질 개선이 요구됐습니다.

전 세계는 여전히 코로나19 극복이라는 공통 과제를 가지고 있으며, 에너지 산업은 에너지 전환과 친환경 기술개발에 대한 다양한 도전이 이어질 것입니다.

한국석유관리원은 친환경·저탄소 시대를 맞아 석유제품 품질·유통검사 등 본연의 책무를 충실히 수행하면서 미래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비해 미래에너지 유통시장을 선도적으로 주도해 나가겠습니다.

석유 수급정보 분석을 통한 의심업소 선별검사를 강화하고 석유사업자의 자발적인 품질·유통관리를 위한 교육을 확대해 국민이 믿고 석유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석유시장의 유통질서를 바로잡겠습니다.

더불어 적극적인 신(新)석유대체연료 발굴 및 보급활성화 지원을 통해 석유를 넘어 수소 등 신에너지 분야로 기관의 기능과 영역을 확대해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나가겠습니다.

에너지 산업계에 종사하는 여러분 모두 2022년은 정열과 정직 그리고 모험과 명예를 상징하는 검은 호랑이의 기운을 받아 우리 산업계가 직면한 도전과제 등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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