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만 의원 만나 원별 주요 현안 논의 및 제안서 전달

▲재생에너지발전단체 관계자들이 이성만 의원을 만나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재생에너지발전단체 관계자들이 이성만 의원을 만나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이투뉴스] 재생에너지산업발전협의회는 21일 더불어민주당 직능본부(산업에너지중소기업벤처자영업)분과위원장 이성만 국회의원와 간담회를 갖고 재생에너지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성만 의원의 요청으로 재생에너지 현장의견을 수렴해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약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간담회에서 협의회는 재생에너지 10대 정책제안서를 전달하고 에너지원별 주요 현안에 대해 건의했다. 이성만 의원은 정책 제안과 건의 사항을 이재명 캠프의 대선공약과 정책에 반영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태양광산업 국가전략산업 지정・육성, 재생에너지 경제특구 조성 등 4가지의 산업부문 정책을 제안했다. 이어 대중소 태양광 상생 발전법 제정, 기후에너지부 신설 등 3가지 시장 부문 정책과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보완 등 3가지 제도 부문 정책 등을 건의했다.

협의회는 정책제안서 외에도 재생에너지원별 주요 현안도 건의했다. 이에 따라 태양광산업 국가 전략산업 지정과 산업체 및 농공・산업단지 태양광 보급방안을 강구했으며, 소형풍력 REC 가중치 개선, 국내 바이오에너지 보급・확대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아울러 양수발전 선제적 확충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전력시장 보상제도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업계와 학계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성만 의원은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은 이견이 없는 일이지만 어떻게 갈 것인지, 얼마나 빠른 속도를 내야 하는지가 문제”라며 “빠르게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인 접근이 필요한 태양광 국가전략산업 지정, 재생에너지 경제특구 조성, 기후에너지부 신설 등은 정책실과 협의해 공약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아울러 빠른 해결이 필요한 현안들은 산업부에 전달해 답변을 들을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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