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 76.85달러, WTI 73.79달러, 두바이 73.54달러

[이투뉴스] 국제 원유 선물시장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전날 화이자의 코로나19 경구치료제 사용을 승인한데 이어 머크 치료제도 승인하는 등 오미크론 변이 우려가 완화되면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2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76.85달러로 전일대비 1.56달러 올랐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은 73.79달러로 전일보다 1.03달러 상승했다. 두바이유 현물은 0.98달러 오른 73.54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선물유가는 FDA가 머크의 경구치료제 ‘몰누피라비르’의 긴급사용을 승인하면서 인상요인으로 작용했다.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자사의 백신을 3차 접종할 경우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점도 인상에 영향을 미쳤다.

오미크론 우려가 완화되면서 미 증시는 3일 연속 상승(다우 0.55%, 나스닥 0.85%, S&P 0.62%)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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