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팀 선정해 기술개발비, 경영·기술 자문, 사무공간 등 지원

▲장준영 환경공단 이사장(가운데)이 3기 사내벤처로 선정된 2개팀 대표와 업무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장준영 환경공단 이사장(가운데)이 3기 사내벤처로 선정된 2개팀 대표와 업무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환경 관련 신기술과 서비스 발굴을 위한 사내벤처팀을 선정, 24일 업무협약 및 출범식을 가졌다. 3기 사내벤처에는 탄소중립 관련 신기술과 아이디어를 제안한 2개팀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Greenlg’팀은 “미세조류를 활용한 이산화탄소 발생지 탄소저감 사업”을, ‘아자아자 아재아자’팀은 “지역주민과 굴뚝산업의 공존을 추구하는 환경 정보·기술 큐레이션 서비스”를 추진한다.

3기 사내벤처로 선정된 아재아자팀의 장희수 대표는 “공단에서 근무하면서 축적한 사업장 대기관리 전문 기술과 지식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탄소중립과 민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선정된 사내벤처팀은 1년 단위의 협약을 통해 별도의 사무공간, 사업운영비, 장비도입비 및 기술개발비, 경영·기술 자문 및 교육, 실증화 등에 대한 지원을 받게 된다.

장준영 환경공단 이사장은 “참신한 아이디어로 선정된 사내벤처라 할지라도 사업화에 성공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며 “새로움에 대한 도전과 열정을 조직문화에 심어주는 사내벤처팀에 감사하며,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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