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표준 근거해 풍력터빈 주요 부품 및 제품 신뢰성 검증

[이투뉴스] 티유브이슈드코리아(TUV SUD Korea)는 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로부터 신재생설비 KS인증 위탁업무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국내외 750kW이상 풍력발전기가 REC를 받기 위해서는 에너지공단으로부터 KS인증을 취득해야 한다. 그동안 에너지공단으로부터 KS인증 위탁업무기관 지정을 받은 곳은 한국선급과 UL코리아다.

티유브이슈드코리아는 KS인증 위탁업무기관으로서 국제 표준에 근거하여 설계근거 및 블레이드, 기계부품, 전기 부품 등 풍력터빈을 구성하는 모든 주요 부품 및 제품의 신뢰성을 검증하는 설계평가를 한다.

티유브이슈드는 해상풍력발전단지 인증과 관련해 독일연방해양수로국(BSH)의 인정을 받은 독일의 풍력터빈 및 부품 공인 인증기관이다. 국제 해상풍력 프로젝트에서 필요한 모든 유형의 검사와 전문가 보고서, 인증 등 다양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최초로 진행된 전남해상풍력발전 단지 프로젝트 인증, 올해 4월 400MW 규모 서남해 해상풍력발전 단지 사업성 평가를 진행하는 등 풍력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서정욱 티유브이슈드코리아 대표는 “풍력터빈 신뢰성 검증을 위한 KS인증 위탁평가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독일의 뛰어난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보다 다양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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