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취약계층 대상으로 에너지비용 절감 및 재정 도움

▲인천 연수구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모니카의집에 설치된 태양광설비.
▲인천 연수구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모니카의집에 설치된 태양광설비.

[이투뉴스] 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는 ESG경영과 에너지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28일 복지시설에 태양광발전소를 기부했다.

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는 인천시와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인천 연수구 소재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모니카의집에 9.83kW 규모 태양광설비를 설치했다. 이번 태양광 설치로 모니카의집은 매년 4개월분(1만2000kWh, 100만원)의 전력절감이 예상된다. 

그동안 지자체 및 여러 후원기관이 모여 에너지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기부 및 지원 활동을 했지만 일회성이라는 한계가 있었다.

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는 2018년 강화도 계명원(14.5kW 규모)을 시작으로 복지시설 태양광발전설비 설치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에너지취약계층에게 에너지비용을 절감하고 재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 관계자는 “우리의 조그마한 나눔이 또 다른 나눔을 실천하는 좋은 밑거름이 되리라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여러 기관과 협력해 에너지 나눔 실천을 통한 ESG 경영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부사업에는 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를 비롯해 인천광역시, 인천국제공항공사, 한전 인천지역본부, 인천종합에너지주식회사, 청라에너지주식회사, JH에너지가 참여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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