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보전·이용 선도하는 플랫폼 될 것

[이투뉴스] 임인년(壬寅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올 한해,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늘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2년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와 변이 확산으로 일상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은 더욱 커지고 팬데믹의 종식 시기는 아직 가늠하기조차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한 해 동안 위기 극복과 해양수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신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해 우리 공단은 어려움을 극복하며, 새로운 도약의 10년을 향한 2030 비전을 선포하고 힘찬 항해를 시작했습니다. 안전보건과 ESG 경영을 정착시켜 일류 공기업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일궈내 해양환경 전문 기관으로서 위상을 높였습니다.

새해에도 ‘해양의 보전과 이용을 선도하는 해양환경 국민 플랫폼 기관’이라는 공단의 비전 달성을 위해 국민이 체감하고 누릴 수 있는 고품질 해양환경 서비스를 제공해 더욱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안전과 보건을 일상화하겠습니다. 중대재해 처벌법이 처음으로 시행되는 올해는 안전경영체계가 일선 현장까지 완전히 뿌리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공공분야 ESG 경영을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ESG 경영전략과 조직체계를 공고히 하고, ESG 문화를 확산하여 ESG 경영을 조직 운영의 근본으로 삼겠습니다. 

탄소중립과 그린뉴딜 정책도 적극 이행하겠습니다. 2050년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온실가스 통계 산정과 감축수단 발굴을 추진하고 블루카본 국가 통계 생산기반과 해양대기환경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여 운영하겠습니다.

끝으로 다시 한 번 여러분과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해양환경공단 한기준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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