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억어민 및 유관기관과 협업, 3년 내 최고수거량 달성

▲해양환경공단이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해양환경공단이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이투뉴스]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은 지난해 전국 주요 항만 및 해역에서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을 통해 해양침적쓰레기 3656톤을 수거했다고 4일 밝혔다.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은 바다에 침적된 해양쓰레기를 수거해 해양생태계 보전 및 선박의 안전운항을 확보하는 것으로 공단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다.

공단은 2019년 2882톤, 2020년 3191톤을 수거한데 이어 지난해는 무역항 11개소, 연안항 7개소, 국가어항 1개소, 환경보전해역 2개소, 특별관리해역 2개소에서 3656톤을 수거해 최고 수거량을 달성했다.

유상준 해양환경공단 해양보전본부장은 “올해도 지역어민 및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해양침적쓰레기 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이라며 “해양환경공단은 깨끗한 우리바다 생태계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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