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 80.00달러, WTI 76.99달러, 두바이 77.51달러

[이투뉴스] 국제 원유 선물시장은 OPEC+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영향에도 석유수요는 기존 전망대로 회복될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4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80.00달러로 전일대비 1.02달러 올랐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은 76.99달러로 전일보다 0.91달러 상승했다. 두바이유 현물은 0.63달러 오른 77.51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선물유가는 4일 OPEC+ 회의에서 석유수요가 기존 전망대로 회복될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인상요인으로 작용했다. OPEC+는 내달에도 하루 40만배럴을 증산하는 기존 생산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주간 미국 원유재고가 감소한 점도 유가인상에 영향을 미쳤다. 로이터는 지난달 31일 미국 원유재고가 전주대비 330만배럴 줄어 6주 연속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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