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중계 발전량 예측 통해 최대 230만원 추가 수익 기대

[이투뉴스] 에너지 IT 플랫폼 솔라커넥트(대표 이영호)는 '전력거래소 전력중개 발전량 예측제도'에 참여한 발전사업자를 대상으로 첫 수익 정산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전력중개 발전량 예측제도는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출력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시행한 제도다. 20MW 이하 설비용량을 보유한 신재생에너지발전사업자는 전력중개사업자를 통해 전날 발전량 예측치를 제출하고, 당일 오차율(8%) 이내로 이행하면 정산금을 받을 수 있다. 설비용량이 20MW를 초과한 단일 발전소는 개별자원으로 직접 참여 혹은 위탁이 가능하다.

솔라커넥트는 전력중개사업자로서 전국에 분산된 발전소를 한개의 집합자원으로 구성해 발전량 예측값을 전력거래소에 제출했다. 최종적으로 오차율 이내 이행을 충족하면서 전력거래소로부터 정산금 인센티브를 받아 kWh당 2원에 해당하는 수익을 발전소사업자에게 배분했다. 

솔라커넥트는 전력거래소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 실증사업에 공식 합격해 참여 및 정산 우선자격을 부여받았다. 이를 통해 빠르게 수익을 정산해 사업자에게 배분했다.

이영호 솔라커넥트 대표는 “발전량 예측 기술력도 중요하지만 발전소의 높은 발전량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앞으로 O&M 상품과 연계해 소규모 발전소사업자가 더 많은 추가 수익을 실현할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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