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신안 해상풍력 유지보수 산업 생태계 구축

[이투뉴스]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전남 신안 지역 해상풍력 유지보수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한전KPS는 11일 신안군청에서 신안군 및 티유브이슈트코리아(TÜV SÜD Korea)와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계기로 해상풍력 유지보수 및 시험·평가 인프라 개발, 해상풍력 관련산업 육성, 지역주민 이익공유형 상생모델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해상풍력 발전설비 유지보수에 특화된 우수인력과 자체 연수원 등 인프라를 활용해 전문인력 양성과 설비 구축 등을 지원한다.

김홍연 한전KSP 사장은 “8.2GW 신안 해상풍력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유지보수 분야 인프라 구축을 전사적 차원에서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가치 창출에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발전·송전설비 정비 전문 공기업인 한전KPS는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과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에 대응해 올해 해상풍력 등 친환경 그린에너지를 바탕으로 한 지속성장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