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 84.47달러, WTI 82.12달러, 두바이 82.96달러

[이투뉴스] 국제 원유 선물시장은 전일 국제유가가 브렌트유 기준 2개월새 고점까지 상승하자 차익실현을 위한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3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84.47달러로 전일대비 0.20달러 떨어졌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은 82.12달러로 전일보다 0.52달러 하락했다. 두바이유 현물은 0.77달러 오른 82.96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선물유가는 전일 국제유가가 브렌트유는 84달러, WTI유는 82달러를 넘어서는 등 높은 가격을 기록해 차익실현을 위한 매물이 나오면서 인하요인으로 작용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가 세계 석유수요에 미치는 영향이 완만할 수 있다는 전망과 북미지역을 덮친 한파는 유가인하를 억눌렀다. IEA는 1월 월간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원유수요가 공급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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