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제주·충남 이어 군산지역도 서비스 개시

[이투뉴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과 제주, 충남지역에서 운용되는 도시가스 통합 모바일 플랫폼 ‘가스앱’이 군산시와 인근지역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했다.

군산도시가스(대표 윤인식)는 최근 도시가스 통합솔루션 플랫폼 ‘가스앱(PATH)’의 모바일 고객센터 서비스 도입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도입되는 ‘가스앱’은 군산도시가스의 공급 권역인 군산시, 부안군, 진안군, 임실군을 대상으로 서비스가 제공된다.

‘가스앱’은 도시가스사가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유틸리티 서비스들을 통합한 IT 기반 모바일 솔루션 플랫폼으로 도시가스 전문 솔루션 기업인 SCG LAB이 운영하고 있다. 도시가스 업무의 모든 기능을 담은 모바일 고객센터 앱으로서, 사용자가 요금 조회, 납부, 방문예약, 자가검침 등 도시가스의 대표적인 업무를 방문이나 전화 상담 및 장시간의 대기 없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간편하게 모바일에서 도시가스 업무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본인인증만으로 간단하게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소비자 친화적인 UI로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이 어려움 없이 모바일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2020년 3월 출시 이래 서울, 인천, 제주도시가스, JB(주), 대륜이엔에스 등 다양한 권역에서 도시가스사가 도입해 고객들의 스마트한 공공요금 생활을 지원해왔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평균 평점 4.8에 달하는 높은 만족도로 사용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가스앱’은 유일한 공공요금 할인앱으로서, 가스 요금 납부를 대체하거나 현금화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가스 캐시 제도를 가지고 있다. 사용자는 ‘가스앱’의 기본적인 기능들을 이용하거나 추가적인 광고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캐시 적립이 이뤄져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가스요금을 할인받아 어려운 시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산도시가스는 기존의 고객접점 업무를 모바일로 전환하여 서비스의 수준과 업무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도시가스 현장 및 콜 민원 감소에 따라 비용을 절감시켜 경영 개선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인식 군산도시가스 대표는 “비대면이 강조되는 시기에 모바일 고객센터 ‘가스앱’ 도입을 통해 고객들이 모바일로 다양한 도시가스 업무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면서 “가스앱 운용으로 기업 비전인 ‘고객의 안전과 행복한 삶’을 한층 더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윤 대표는 또 “지역사회와의 상생 측면에서 비즈니스를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제휴 서비스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