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차세대 올인원 자금융자시스템 오픈

▲올인원 에너지자금 융자시스템 홈페이지(https://finance.energy.or.kr) 초기화면 모습.
▲올인원 에너지자금 융자시스템 홈페이지(https://finance.energy.or.kr) 초기화면 모습.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17일 공단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에너지 관련 자금 융자서비스를 하나의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올인원 자금융자시스템’을 오픈했다.

올인원 융자시스템은 그동안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3개의 자금(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 에너지특별회계융자, ESCO등록관리)를 통합, 하나의 창구 및 사이트에서 융자 신청이 가능한 차세대 시스템이다. 이를 위해 ▶원스톱 통합 안내서비스 제공 ▶신청 간소화 ▶웹 호환성 개선을 완료했다.

원스톱 안내서비스는 자금 신청자가 사업신청을 준비하며 검색에 많은 시간을 들여야 했던 수고를 개선하기 위해 융자사업별 신청방법을 인포그래픽 형태로 제공한다. 더불어 융자금 신청의 편의성을 위해 사업 신청도 간소화했다.

구체적으로 온라인 자금신청서의 중복항목은 통합하고 불필요 항목은 삭제하는 등 신청자가 쉽고 빠르게 신청을 할 수 있도록 UI(유저 인터페이스)를 전면 개편했다. 특히 그동안 공공기관 웹사이트의 대표적 불편사항이었던 ActiveX를 완전 제거함으로써 다양한 웹브라우저에서는 물론 모바일, 태블릿 등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올해부터 통합 융자시스템으로 간편하고 빠르게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 지원 사업 ▶에너지신산업 금융지원 사업 ▶에너지특별회계융자금 지원 사업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 등록관리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사업별 접수 일정은 사업공고 게시판을 통해 개별 공지된다.

유기호 에너지공단 자금융자실장은 “올인원 자금융자시스템 개편으로 기업들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국민에게 신뢰받는 에너지자금 융자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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