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거주자 기준) 통계에 따르면 제주도 인구는 2021년 12월 기준 67만 6,75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0년 전(57만 6,156명) 대비 17.5% 늘어난 수치이다.

제주도 인구가 증가한 주요 원인으로는 영어 교육이 우선 꼽힌다. 제주도는 서귀포시에 ‘영어교육도시’를 조성하고 국제학교들을 잇따라 유치했다. 제주영어도시에 국제학교가 자리 잡으면서 자녀 교육을 위해 이사하는 인구가 크게 늘어난 것이다. 코로나19 사태로 해외 유학이 힘들어지자 부유층 학부모 관심이 국내 국제학교로 쏠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올해에는 제주지역 개발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제주도는 미래 10년을 좌우할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2022~2031년)에 근거해 올해부터 2031년까지 제주 동부(제주시 성산읍)지역 약 66만㎡에 제주도와 중앙정부 산하 공공기관을 이전하는 ‘스마트 혁신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또 제주형 혁신 물류단지 조성, 제주 푸드 아일랜드 조성, 글로벌 교육특화도시 조성 등을 핵심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도가 올해 예산에 제주 제2공항 관련 기본 및 설계예산을 반영하면서 제주신공항 개발사업도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제2공항 사업은 2025년까지 성산읍 일대 496만㎡ 부지에 길이 3,200m, 폭 60m의 활주로 등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연간 2,50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제주시에서 제주신공항으로 이어지는 조천지역에 프리미엄급 주택단지가 선보인다. ㈜신일은 삼화지구 인근인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에서 ‘제주시 신일 해피트리 더힐’을 2월 분양할 예정이다. 한라산과 조천 바다 더블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는 이 단지의 공급 규모는 전용 63㎡~111㎡, 8개 동 총 92세대로 구성됐다. 

‘제주시 신일 해피트리 더힐’이 들어서는 이 지역은 제주시 동쪽과 서쪽의 균형 발전을 위해 집중 개발되고 있는 제주 생활권의 중심이다. 특히 이 단지는 97만6,000㎡ 규모에 총 6,588가구로 조성된 삼화지구는 물론 화북상업지역과 제주첨단과학기술2단지, 제주 신공항, 신항만 개발, 스마트 혁신도시 및 제3차 국가산업단지 등 제주 동부권 개발 프리미엄의 최대 수혜지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제주국제공항, 시청 등이 10km 이내에 위치하고 일주동로(1132), 남조로(1118) 및 조천우회도로를 이용하면 신·구도심까지 쾌속으로 연결돼 제주 내륙방면 접근성이 편리하다. 또한, 2023년 지방도 1136(회천~신촌)구간 개통으로 도로 교통망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전 세대 남향 배치로 채광 및 통풍, 조망권을 확보했다. 주부 동선을 고려한 주방설계와 수납공간을 극대화하는 알파룸 등을 적용해 입주민 편의성을 높였다. 

1충 세대를 위한 특화 설계를 도입하면서 몸값도 높였다. 1층의 경우에는 별도의 지하1층 스튜디오 공간을 제공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것이다. 또한 세대별 탑층에는 다락방 공간을 별도로 제공, 최상층 입주민들은 취미생활, 재택근무 및 홈 오피스로 더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배치, 어른과 아이들 모두 만족할 만한 공간으로 만들었다. 다락방이 딸린 탑층은 실용성은 물론 희소성도 있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제주시 신일 해피트리 더힐’ 분양업체 관계자는 고객관계관리 전문기업 세일즈포스의 고도화된 CRM(고객관계관리)을 도입한 프롭테크 디지털마케팅 플랫폼 e-파라쥬(이파라쥬)를 통해 보다 안정된 고객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견본주택은 제주시 도련일동 삼화지구에 위치하며 2월 개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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