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수소·암모니아 협력으로 사업개발 및 인프라구축
[이투뉴스] 삼성엔지니어링은 27일 한국석유공사와 삼성동 코엑스에서 ‘저탄소 수소·암모니아 사업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친환경 수소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과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 등 최고경영진이 참석했다.
양측은 ▶저탄소 수소·암모니아 해외생산 관련사업 ▶저탄소 수소·암모니아 인프라 구축 관련사업 ▶ 저탄소 암모니아 분해 수소 생산 활용 등 다운스트림 분야 ▶그 외 CCUS와 같은 탄소중립 관련사업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석유공사는 국내외 석유자원 개발·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수소·암모니아 사업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풍부한 플랜트 설계·조달·공사 수행경험과 기술력,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저탄소 수소·암모니아의 전주기 밸류체인 타당성 평가를 수행하기로 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최근 ESG기반 친환경 신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수소와 CCUS를 중심으로 한 탄소중립 사업에 대한 기술개발 투자·파트너십을 구축해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프로젝트를 개발하는데 힘쓰는 중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석유공사와의 협력을 계기로 탄소중립과 수소분야 사업추진을 더욱 가속화학 계획이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삼성엔지니어링은 석유공사와 다양한 저탄소 수소 사업 협업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수소 관련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프로젝트 경험을 축적해 수소를 미래성장동력의 한 축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