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개소 8189점포 대상 전기안전점검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앞줄 오른쪽)이 전주 모래내시장서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앞줄 오른쪽)이 전주 모래내시장서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전국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전기안전 캠페인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박지현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전북 전주시 모래내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에게 전기안전 문구가 새겨진 앞치마와 콘센트 안전마개 등을 전달하고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또 시장 내 117개 점포에 대한 누전차단기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위험이 예상되는 개소에 대해 현장에서 즉시 개보수작업을 펼쳤다. 불편사항이 발견될 경우 긴급신고 전화(1588-7500)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아울러 박지현 사장은 상인회장 등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나누면서 지역 금암노인복지관에 기증할 각종 물품을 구매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다.  

박 사장은 “이번 캠페인이 전통시장의 안전은 물론,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미력이나마 물꼬를 틔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기안전공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전국 전통시장 중 83개소 8189점포에 대한 전기안전점검을 벌였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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