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1일까지 2주간 지원서 접수

[이투뉴스] SGC그룹이 2020년 11월 출범 후 처음으로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선다.

SGC그룹은 오는 21일까지 약 2주간 SGC에너지와 SGC이테크건설이 신입사원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SGC에너지는 서울 본사와 군산사업장에서 근무할 인재를 선발한다. 부문은 ▶전략기획 ▶회계세무 ▶구매자재 ▶안전관리 ▶사업기획 등이다.

SGC이테크건설 ▶플랜트(플랜트기획, 품질관리, 국내영업, 사업관리, 공사관리) ▶엔지니어링(전부문) ▶토건(공사관리) ▶공통부문(구매관리, 견적, 안전관리) 등 12개 직무 인력을 채용한다. 대학 졸업자 및 올해 8월 졸업예정자 중 상반기 입사 가능한 자가 대상이다. 입사 지원은 사람인, 잡코리아 등 온라인 취업 포털 사이트에서 받는다. 서류심사와 인적성검사, 1∙2차 면접 순으로 선발하고, 최종 입사는 4월 예정이다.

SGC에너지 인사담당자는 “이번 채용은 SGC 출범 이래 첫 공채로 함께 성장해나갈 잠재력 있는 인재를 영입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목표를 향한 강한 추진력으로 새로운 환경에 도전하는 능력과 열정을 갖춘 지원자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SGC그룹은 OCI 기업집단 소속으로 2020년 11월 기존 군장에너지, 이테크건설, 삼광글라스가 분할합병해 출범했다. 지난해 2조원 가까운 최대 실적을 냈다. 이 중 사업형 지주회사인 SGC에너지는 친환경 종합 에너지기업과 분산형 발전을 표방한다. 

지난해 목재팰릿 전소발전소인 SGC그린파워를 상업운전 개시했고, 한전과의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국내 최대 규모 이산화탄소포집 및 활용(CCU) 사업을 추진하는 등 탄소중립 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GC이테크건설은 화학 플랜트의 전문성을 보유한 국내 EPC 플랜트 사업자다. 최근에는 주거브랜드 더리브(THE LIV)를 통해 주택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작년 건설시공능력평가액 산업시설부문 16위, 토목건축부문 45위를 차지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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