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 취득
ESG경영 강화 차원서 시대적 요구 선제적 점검·개선

▲SK E&S의 7개 도시가스 자회사가 모두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 ISO 45001인증을 취득해 동종업계 안전관리 분야에서 최고 수준임을 공인받았다.
▲SK E&S의 7개 도시가스 자회사가 모두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 ISO 45001인증을 취득해 동종업계 안전관리 분야에서 최고 수준임을 공인받았다.

[이투뉴스] 국내 도시가스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SK E&S가 동종업계 안전관리 분야에서도 국내 최고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안전·보건에 대한 기업의 법적, 사회적 책임이 요구되는 만큼 그 성과가 높이 평가된다.
 
SK E&S(대표이사 유정준, 추형욱)는 15일 산하 도시가스 자회사 모두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 ISO 45001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ISO 45001은 2018년 3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 공표한 국제 규격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으로 사업장 내 안전보건정책 계획을 수립, 실행, 점검하며 그 결과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등 안전보건활동 체계를 갖춘 기업에게 부여하는 인증제도다.

지난해부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본격 추진하고 있는 SK E&S는 도시가스 자회사의 안전보건 리스크를 분석하고, 관련 정책 및 교육훈련, 비상시 대응, 협력회사 관리 방안 점검 등 주요 항목의 심사를 거쳐 산하 7개 도시가스사가 ISO 45001 인증을 취득했다.

SK E&S 산하 도시가스사는 2020년 11월 영남에너지서비스(포항)를 시작으로 2021년에는 부산도시가스(7월), 강원도시가스(9월), 전북에너지서비스(10월), 충청에너지서비스(10월), 영남에너지서비스(구미)(10월), 전남도시가스(10월), 코원에너지서비스(12월)가 차례로 ISO 45001 인증을 취득하면서 모두 국제 표준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이번 SK E&S 산하 도시가스사의 ISO 45001 인증은 중대재해처벌법 등 안전·보건에 대한 기업의 법적, 사회적 책임을 보다 강하게 요구하는 시대적 요구를 반영하고 전 도시가스 사업장의 안전·보건 수준을 높이기 위해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했다는 점에서 ESG경영의 격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SK E&S 측은 “이번 ISO 45001 인증 획득 외에도 안전·보건 관리업무에 IT플랫폼을 활용하는 등 구성원의 안전·보건 수준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중”이라고 설명하며, “향후에는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도 추진해 안전·보건·환경 경영시스템을 더욱 강화에 나가겠다”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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