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S협회, 올해 BEMS 자격검정 및 실무교육 계획 발표

[이투뉴스] 한국EMS협회(회장 이재승)는 올해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 운영관리 자격검정 시험은 두 차례, 관련 실무교육도 3회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EMS 운영관리 민간자격은 에너지관리시스템이 구축된 건물에서 관련 시스템을 운영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국내 첫 자격검정이다. EMS협회는 지난해에 처음으로 자격검정 시험을 통해 모두 10명의 자격자를 배출했다.

올해 BEMS 자격검정은 운영관리사 실무교육부터 시작한다. 32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는 교육은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 자격검정을 대비할 수 있는 다양한 과목으로 구성돼 응시희망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전망된다.

지난해에는 자격검정과 실무교육이 한 차례만 이뤄졌지만 올해는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1회의 자격검정이 시행되며, 이에 따른 실무교육은 모두 3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자격검정이 한 차례 늘어난 것은 1차 필기시험 합격 후 2차 실기에 불합격한 응시자들에게 빠른 재응시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다. 실무교육 역시 비대면뿐 아니라 대면 과정도 추가해 3회를 개설함으로써 더 많은 에너지관리시스템 종사들이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상반기에 실시하는 제2회 자격검정은 5월 21일에 이뤄질 예정이며, 실무교육은 비대면이 3월 21∼30일, 대면은 4월 18∼27일 시행한다.

EMS협회는 3월 시작되는 비대면 교육과정에 대한 신청을 받고 있으며, 교육인원 마감이 조기 종료될 수 있는 만큼 신청을 늦지 않게 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2년 BEMS 자격검정 및 실무교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협회 홈페이지(www.ems.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병훈 EMS협회 사무총장은 “2050년 탄소중립 목표는 건물 분야의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BEMS산업 성장을 더욱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문적인 운영관리사를 통해 건물에너지 효율화 및 에너지절감 성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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