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메타(주)는 메타버스(현실 세계를 그대로 반영한 3차원 가상세계) 기반 가상 부동산 NFT 서비스 플랫폼 ‘오픈메타시티’를 통해 서울시의 아파트를 대상으로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로 희소성을 보장받는 NFT의 특성으로 오픈메타시티의 가상 부동산 역시 고유의 희소성을 갖는다.

‘오픈메타시티’에서는 용산구의 청약과 당첨을 시작으로 동작구까지의 청약을 진행했고, 지난 8일에 동작구 지역의 아파트 81개 단지, 약 14,000세대에 대한 당첨자 발표가 있었다. 현재는 동대문구의 청약을 진행중이며 22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상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현실에서의 인기아파트 시세가 반영되어 용산구 한남동 ‘현대하이페리온’의 경우 약 2000:1, ‘한남더힐’의 경우 약 1000:1로 높아졌던 경쟁률이 동작구로 이어지면서 ‘이수자이 주상복합’의 경우 약 2880:1까지 치솟는 기염을 토하며, NFT 카드의 가치에 대한 기대감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2030세대들은 현실에서 구입 불가능한 가격의 서울 내 아파트들을 가상세계에서의 청약을 통해 획득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는 디지털화 된 물건에 대한 가치 부여에 거부감이 없는 2030세대의 특성이 반영된 결과다.

오픈메타(주)의 박희종 대표는 “오픈메타시티는 아파트를 청약하고, 분양받고, 등기하고, 매매하는등의 일련의 부동산관련 경험을 메타버스로 제공하고 있으며, 분양받은 아파트를 대체불가토큰(NFT)으로 등기할 수 있고, 소유한 NFT를 부동산 매매처럼 마켓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진행시킬 예정”이라며, “오픈메타시티의 용산구 흥행을 기점으로 동작구, 동대문구 등 서울의 전지역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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